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원인과 예방법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만 되면 코막힘, 줄줄 흐르는 콧물, 재채기 등 알레르기 비염증상이 심해져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원인

알레르기성 비염은 콧속에 있는 점막이 외부의 균에 노출되어 자극된 염증 세포가 몰려들면서 발생합니다. 전체 비염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전 인구의 5~20% 정도가 앓고 있는 흔한 질병입니다.

면역력저하

계절이 변화하는 환절기에는 우리 몸도 새로운 기온과 환경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비염뿐만 아니라 독감, 감기 등 호흡기 질환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건조한 습도

우리 몸에서 코는 외부에서 나쁜 물질이 들어오면 식균작용을 통해 균을 죽이고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건조한 환절기에는 콧속 점막이 말라버리기 때문에 세균과 바이러스를 걸러내는 기능이 저하되어 알레르기 비염 및 호흡기 질환에 쉽게 노출됩니다.

미세먼지, 황사

우리나라의 월별 미세먼지 농도 통계를 보면 봄이 시작되는 3~4월과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10~11월 가을에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독감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의 발생률이 높아지는데 알레르기성 비염 또한 미세먼지가 항원으로 작용하여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꽃가루

환절기가 시작되는 봄과 가을에는 꽃가루가 많이 발생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 중 하나인 꽃가루는 코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비강세척

비강세척이란 0.9% 생리식염수를 한쪽 코로 넣고 반대로 배출시키는 방법입니다. 생리 식염수가 비강 내부에 쌓인 미세먼지, 꽃가루 등의 이물질을 제거해 주는 것은 물론이고 건조한 코점막에 수분 공급까지 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수분공급

환절기 건조한 날씨에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섭취가 중요합니다. 물을 자주 마셔주면 코점막을 촉촉하게 유지시킬 수 있으며 혈액순환과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비염 및 호흡기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마스크 사용하기

환절기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알레르기성 비염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미세먼지, 꽃가루 등의 항원을 차단한느 효고가 있습니다.

실내공기 관리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실내 공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수시로 실내 환기를 하고 날이 많이 건조할 경우에는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조절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

적정 실내 온도는 18~23도 습도는 40~50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침구류 관리

알레르기 비염의 주원인 중 하나인 집 먼 진드기 제거를 위해 침구류와 의류를 자주 세탁을 해야 하며 햇빛에 일광소독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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