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원인과 증상

by 알람요정 2023. 4. 13.

코로나19가 안정화되나 싶더니 세계 곳곳에서 원숭이두창(엠폭스) 확산 뉴스가 퍼지면서 또 다른 팬데믹이 시작되는 게 아닐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국내 유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다행히도 전문가들은 원숭이두창은 전파력이 낮고 백신과 치료 체계가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코로나19처럼 팬데믹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 원숭이두창 원인

원숭이두창(엠폭스) 은 1980년 세계 보건기구에서 박멸을 선언했던 사람두창(천연두. 마마)과 비슷한 급성 발진성 질환이다. 현재는 세계보건 기구 WHO에서 원숭이두창 이란 단어가 차별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엠폭스로 명칭을 변경했다.

 

주로 아프리카 국가에서 발견되는 풍토병으로 최근 다른 국가에서 발생하는 현상은 해당 지역을 여행한 사람들이 옮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thumbnail-virus-image

 

1950년대 실험실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돼 원숭이 두창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헤르페스 바이러스 일종으로 감염된 원숭이에게 물리거나 긁힐 경우 혹은 분비물이 튈 경우에 감연 된다고 한다. 사람두창보다는 중증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치사율이 5~10%에 이른다.

 

○ 원숭이두창 증상

일반적으로 발열, 근육통, 요통, 두통, 피로감, 피부발진 이 나타난다. 발진은 발열 이후 1~3일 이내에 나타나며 수포나 농도가 됐다가 딱지가 생기고 마른 후에 떨어진다.

 

발진은 얼굴, 손바닥, 발바닥에 집중되며 눈과 생식기 주변에도 발생한다. 증상은 2~4주 정도 지속되며 자연치료되지만 일부 환자들은 피부 감염이나 폐렴, 시력상실, 안구 감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 원숭이두창 전파력

원숭이두창은 비말이나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기도 하지만 주로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전파가 이루어진다. 주된 전파 경로는 감염자의 피부와 접촉하거나 수포가 터지면서 나오는 체액에 노출될 때 이루어지기 때문에 코로나 19 같은 호흡기 감염병보다는 상대적으로 감염경로 차단이 용이하다.

 

원숭이 두창의 잠복기는 7일~21일로 긴 편이다.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도 감염될 수 있으며 무증상 감염자가 질병을 퍼뜨릴 수 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 원숭이두창 예방 및 치료법

원숭이 두창은 현재까지 확실한 효과나 안정성이 입증된 치료법은 없다. 발진 부위를 가급적 건조하게 유지하고 해당 부위를 드레싱으로 덮어서 관리해 주는 게 좋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고 있다.

 

직접적인 백신은 없지만 천연두 백신이 85%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보건기구에서는 과거 천연두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원숭이두창에 어느 정도 면역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의 예방 역시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거리 두기가 최선이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각 격리 조치를 취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한다. 손은 자주 씻고 사용한 물건의 표면을 소독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