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마트나 편의점 빵도 웬만한 베이커리 빵처럼 잘 만드는 듯하다. 노브랜드에서 판매하는 밀크 브레드는 저렴한 가격과 준수한 맛 때문에 종종 사 먹는 빵이다.
밀크 브레드 가격
가격은 5500원이다. 플라스틱 패키지에 10개입 낱개로 포장되었으니 개당 550원이다. 인터넷에 밀크 브레드라고 검색하면 4500원~6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요즘 밀가루값이 폭등한 것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사이즈는 천하장사 소시지 대자 크기보다 살짝 크다.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있어서 빵이 눌리지 않고 개별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공복에 간식으로 하나씩 꺼내먹기 좋다.
개별 포장마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알콜 휘산제가 들어가 있고 유통기한이 상당히 길다. 저번 주에 산 빵인데 유통기한 표기일이 8월로 찍혀있으니 못해도 3개월 되는듯하다.
중독성 강한 밀크 브레드의 비밀
밀크 브레드의 겉은 살짝 페스츄리 느낌이 있고 속은 모닝빵처럼 부드러우면서 적당히 쫄깃쫄깃하다. 에어프라이나 오븐에 구워서 먹으면 겉바속촉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우유랑 버터의 고소한 맛이 상당히 중독성이 있어서 은근 계속 손이 간다. 이 중독성의 비밀은 원재료에 있다. 전지분유와 합성 향호 우유 향이 첨가되어 있다고 한다. 어쩐지 약간 분유 맛이 났던 것 같다.
커피 또는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워낙 노멀 한 빵이기 때문에 딸기잼, 버터, 올리브유 등 무엇을 찍어 먹어도 궁합이 좋다. 저렴한 가격에 은근 중독성 있는 맛 밀크브레드의 최고의 장점인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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