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파스텔시티 맛집 용호낙지

사당역 파스텔시티에 위치한 용호낙지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용호낙지는 부산에서 시작된 낙지요리 전문점인데 수요 미식회 등 각종 매스컴에도 소개된 맛집으로 서울에도 여기저기 체인점이 많이 있다. 

 

용호낙지 사당 파스텔시티점 위치

지하철 사당역과 연결되어 있는 파스텔시티 3층에 입점해 있다. 사당역 파스텔시티는 용호낙지 외에도 층층마다 다양한 외식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지인들과 만남을 가지기에 최적화된 장소이다. 

 

☆용호낙지 사당 파스텔시티점
☞ 위치:서울 서포구 방배천로 11 파스텔시티 3층
☞ 영업시간:매일 11:00-22:00

• 라스트 오더 21:15

☎ 02-598-3335

※ 주차:파스텔시티 지하주차장

 

사실 이날 같은 3층에 있는 일식당 도쿄하나에 방문할 계획이었는데 연말이라 그런지 예약 손님이 꽉 찬 관계로 옆에 있는 용호낙지로 장소를 급변경했다.

 

매장 내부는 넓고 테이블이 여유 있어 좋았다. 점심시간이라 직장인보다는 어르신, 주부들이 많이 있었다.

 

밑반찬 서빙을 로봇이 해준다. 요즘 이런 시스템을 갖춘 식당들이 점점 늘어나는 듯하다. 점점 사람이 하는 일 줄어들고 있어...

 

밑반찬은 심플하게 콩나물, 김, 부추, 동치미, 깍두기. 계란찜이 나온다. 낙지요리가 매콤하기 때문에 밑반찬은 간이 세지 않다.

 

용호낙지 메뉴

대표 메뉴는 낙지와 곱창 새우가 들어간 낙. 곱. 새와 낙. 곱. 새에 소고기가 추가된 용호전골이다. 그밖에 사이드 메뉴로  낙지 만두가 유명하다고 한다. 여기에 새우튀김을 추가해서 세트 메뉴도 있다.

 

우리는 세 명이서 방문했는데 낙지 새우 전골 일명 낙. 새 2인분과 일품 낙지볶음을 주문했다.

 

낙.새 1인분에 12,000원

전골이라 국물을 떠먹는 줄 알았는데 살짝 졸여서 밥과 비벼 먹을 수 있게 나온다. 맵기는 3가지 강도로 순한 맛, 보통맛, 매운맛으로 선택할 수 있다. 보통맛으로 주문했다.

 

 

전골이 다 끓으면 로봇이 가져다준 야채를 섞어서 비벼 먹으면 된다. 개인적으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편이라 보통맛도 매웠다. 

 

밥과 비벼 먹으면 모두가 아는 그 맛? 맛은 좋은데 생각보다 양이 적은 편이라 낙지를 추가했다. 

 

일품 낙지볶음 38,000원

일품 낙지볶음은 소면과 함께 나온다. 전골에 들어가는 낙지보다 더 통통하고 큰 재료를 사용하는 듯하다. 낙지가 탱글탱글한 것이 질기지 않아서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전골보다는 낚지 복음이 더 맛있었다.

 

음식 맛은 전체적으로 무난했지만 가격 대비 양은 다소 아쉬웠다. 찾아가서 먹는 개념의 식당이라기보다는 매콤한 음식이나 낙지요리가 땡기는 날에 눈앞에 보인다면 방문해 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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