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바르게 물 마시는 방법과 우리 몸에 해가 되는 물 마시는 방법

물은 마시는 방법에 따라서 우리 몸에 보약이 될 수도 있고 독약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올바르게 물을 마시는 습관은 중요하다. 우리 몸의 70%는 물로 구성돼 있다. 물은 인간의 몸에서 체온을 조절하고 혈액순환과 영양분을 운반하는 대사과정에 큰 영향을 주며 노폐물을 배출하여 독소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등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활기찬 하루를 위하여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만 한다. 

 

건강하고 바르게 물 마시는 방법

건강하고 바르게 물 마시는 방법

▷하루하루에 8~10잔의 물 마시기

세계 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1.5~2L 200ml 컵으로 8~10잔 정도이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보다 갈증이 나기 전에 천천히 조금씩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다.

 

▷식사 30분 전 식후 2시간 후 물 마시기 

식사 30분 전에 물을 마시면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에 도움이 된다. 식사 중 물을 마실 때는 소량으로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식후에 바로 물을 마시면 소화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2시간 정도 텀을 두고 마시는 게 좋다.

 

▷잠들기 전 물 마시기

취침 전 반 컵 정도의 물을 마시면 자는 동안 손실되는 수분을 미리 보충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심 뇌혈관질환 예방 및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 마시기

차가운 물을 마시면 혈액 순환이 방해되고  몸안에 차가운 기운이 뭉쳐서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우리 몸은 체온이 1도 떨어질 때마다 면역력도 떨어진다고 한다 몸이 차가워지면 경직되고 신진대사도 떨어지게 된다.

혈액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몸에 부담을 덜 주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나 공복에 물 마시기

물은 수시로 적당량 마시는 것이 좋지만 아침에 일어나 공복에 마시는 물은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잠을 자는 동안 약 500ml 에서 1L 정도의 수분이 손실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면 수분이 부족하고 혈액이 끈적해진 상태이다.

아침에 물을 마시면 잠자는 동안 우리 몸속에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받아 신진대사 및 혈액 순환이 촉진된다.

또한 소화기관에 자극을 받아 배변 활동 및 소화에 도움을 준다.

 

우리몸에 놀라운 변화를 주는 아침 공복에 마시는 따듯한물 한잔의 효능

 

우리 몸에 해가 되는 물 마시는 방법

▷갈증 날 때만 물 마시기

갈증은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다. 소변이 노랄 정도로 수분이 부족한데 증상을 못 느낀다면 만성 탈수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만성 탈수란 체내 수분이 정상 대비 2% 이상 부족한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 상태를 말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중추신경이 둔감해져 갈증을 인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현상이 심해지면 신장이 약해지고 만성피로, 우울, 불안, 비만, 당뇨, 암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평상시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중요하다.

 

▷급하게 물 마시기

갈증이 난다고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벌컥벌컥 들이켜면 체내 세포에 물이 공급되지 않고 방광으로 빠르게 이동하여 배출되기 때문에 효과적인 수분 보충이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특히 신장기능이 저하되어있다면 수분조절 능력이 떨어져 나트륨까지 희석되어 두통, 현기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물 대신 커피와 차를 자주 마시는 경우

커피는 마신 양의 2배 차는 1.5배의 수분을 체내에서 배출하기 때문에 물 대신 커피나 차를 많이 마시면 소변에 칼슘 수치를 증가시켜 신장결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물 마시는 습관 기르기

▷3-2-1 물 건강법

밥 먹기 30분 전 물 1컵 식후 2시간 후 물 1컵 취침 1시간 전, 기상 직 후 물 1컵

적정량의 물을 상황에 맞게 꾸준히 마시는 습관을 들여서 몸의 건강을 지키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