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친구들과 점심 회동 서울 고속터미널에 위치한 스테이크 무한리필 맛집 텍사스데브라질 센트럴시티점에 다녀왔다.
★스테이크가 무한리필이라고?
슈하스코는 브라질의 남부 지방의 원주민인 가우초들이 축제나 마을 행사가 있을 때 즐겼던 브라질 스타일의 스테이크이다.
고속터미널 텍사스데브라질은 숯불 직화 방식으로 조리한 촉촉한 육즙과 육질이 살아있는 슈하스코를 무한대로 먹을 수 있는 고기 마니아들의 성지이다.
★텍사스데브라질 이용 시간. 가격
▷텍사스데브라질의 모든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당일로부터 2주까지만 가능합니다.
○ 평일 런치
- 9종의 슈하스코와 샐러드바 이용 가능
- 이용시간:1시간 30분
⊙평일 런치 시간 11:30~16:00
- 1부 11:30 입장
- 2부 13:30 입장
⊙가격:53,000원
- 초등학생 27,000원
- 미취학 아동 14000원
⊙네이버로 예약 방문 추천
○텍사스데브라질 디너
- 15종의 슈하스코와 샐러드바 이용 가능
- 이용시간:1시간 30분
⊙디너 시간 17:00~22:30
- 1부 17:00 입장
- 2부 19:30 입장
⊙가격:68,000원
- 초등학생 34,000원
- 미취학 아동 14000원
우리는 평일 2부 13:30분에 입장했는데 테이블이 꽉 차진 않아서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
자리는 주방과 제일 가까운 자리에 배치받았는데 고기를 가장 빨리 서빙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샐러드바도 잘 갖추어져 있다. 살라미나 햄, 다양한 치즈 각종 구운 야채와 디저트 등 이 구비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고기만 먹기도 벅차서 아스파라거스와 할라피뇨를 제외하고는 많이 이용하지는 않았다.
'신에게 한 조각의 김치를 주옵소서'
이곳을 이용해 본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공감할 것이다. 시간이 경과할수록 김치가 그리워지는 곳이다.
테이블마다 동그란 토큰 모양의 푯말을 나누어 주는데 초록색 면으로 두면 고기를 달라는 신호이고 빨간색 면으로 두면 지금은 고기가 필요 없다는 뜻이다.
메뉴판을 보면서 원하는 슈하스코를 주문하면 되는데 초반에는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계속 잘라준다. 개인적으로 사진 1번에 보이는 갈릭 삐까냐와 9번 브라질리언 삐까냐가 제일 맛있었다.
★텍사스 데 브라질 이용 팁
고기가 순차적으로 나오지 않고 서버들이 랜덤으로 계속 돌아다니면서 서빙해주기 때문에 체크를 하지 않으면 9가지 중에 못 먹어본 메뉴도 발생할 수 있다. 이왕 간 거 한 번씩 맛은 봐야 하니 꼭 메뉴판을 체크하면서 먹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모든 메뉴를 한 번씩 맛을 보고 나중에 맛있었던 슈하스코만 추가로 주문하면 된다. 근데 막상 9가지 슈하스코 맛을 한 번씩 보면 배가 불러온다는 것은 함정!
음식의 퀄리티는 대체로 준수하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가성비가떨어진다고 말하기도 애매하다. 그렇다 이곳은 철저한 서바이벌의 세계다. 개인적으로 빠르게 낙오했다. 특별한 날 가족이나 애인과 한 번쯤 가보기를 추천한다.
★ 텍사스데브라질 센트럴시티점
☞ 위치: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205 BP4-5호, 7호선 고속터미널역 7번 출구 앞 전방 50m
☎ 전화:02-6282-5000
☞ 주차:센트럴시티 지하, 텍사스데브라질 매장 앞 가능(3시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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