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건조해지면 코와 기관지의 점막이 메말라 바이러스나 미세먼지 등에 저항력이 급격히 감소한다. 건조한 실내 공기를 적정 실내 습도만큼 유지만 해주어도 우리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가습기는 현대인에게 필수 가전제품이 되었다. 가습기는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건강에 이로울 수도 해로울 수도 있으니 올바른 가습기 사용방법을 숙지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01. 가습기는 코에서 2M 이상 떨어져서 사용하자!
가습기는 코와 2M 이상 떨어져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습기를 호흡기와 너무 가까이 두게 될 경우 차가운 수분 입자가 기관지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
또한, 가습기를 바닥에 내려놓고 사용할 경우 수증기로 인해 젖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바닥으로부터 1M 이상 높이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02. 가습기에는 수돗물이 가장 좋다.
가습기에 사용하는 물은 정수 과정을 거쳐 세균이 생성되지 않는 수돗물이 가장 좋다. 정수기 물, 알칼리 이온수 등을 사용할 경우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정도의 차이일 뿐 가습기 자체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매일 꼼꼼히 청소하고 하루에 한 번 정도 물을 갈아주는 것이 좋다.
03. 가습기는 한 번에 3시간 이상 가동하지 말자!
날씨가 아무리 건조해도 가습기를 계속 틀어주는 것은 좋지 않다. 너무 오랜 시간 가습기를 가동할 경우 바닥에 물이 고이고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생기거나 세균이 번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내에 갑자기 많은 습기가 증가하면 체온을 빼앗아 감기에 걸릴 위험도 있으므로 한 번에 3시간 이상 가동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사용 후에는 잠시 실내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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