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이소나 인터넷에서 요가매트를 저렴하게 팔기 때문에 운동용으로 가정에 하나씩 비치해 둔 세대가 많이 있습니다. 낡아서 사용하지 못하는 요가매트를 버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가매트 버리는 방법
코로나 이후 홈트레이딩 열풍으로 집집마다 요가매트 한 장씩은 다들 가지고 계시죠? 이게 원래는 운동할 때마다 폈다 접었다 해야 하는데 막상 사용하다 보면 집 한편에 카펫처럼 펼치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때가 타고 쭈굴쭈굴 해지는데 재질 특성상 세탁해서 사용할 수도 없고 방치해 두면 가루가 몸에 묻어나고 집안 곳곳 떨어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주어야 합니다.
개인마다 사용 용도나 관리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 약 1년 정도 사용한 후 요가매트를 교체해 주는 편인데, 재활용 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버리실 때 주의해서 배출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요가매트, 놀이방 매트 등은 PVC 또는 NBR 재질로 만들어지는데, 고무와 플라스틱의 중간쯤 되는 합성소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물건들은 재활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형생활폐기물 및 일반쓰레기로 분류하여 다음과 같이 두 가지 방법으로 버리시면 됩니다.
1.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기
종량제 봉투에 버릴 시 에는 요가매트를 가위로 잘게 잘라서 최대한 부피를 줄인 후 꾹꾹 눌러서 버리시면 됩니다.
2. 대형폐기물로 배출하기
대형폐기물 배출은 온라인으로 신고 또는 자택 근처에 지정된 슈퍼나 편의점에서 규격에 맞는 스티커를 구매하여 부착 후 지정된 장소에 요가매트를 버리면 됩니다.
폐기물 스티커 가격은 지역마다 상이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작은 요가 매트나 카펫 같은 경우 1000~2000원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 온라인 신고는 지역 이름과 함께 대형폐기물 인터넷신고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3. 주의사항
폐기물 스티커를 붙이지 않고 길거리, 야산 등에 요가매트를 몰래 버릴 경우 무단 투기로 간주되어 폐기물관리법에 의거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지금까지 요가매트 버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가 매트 가격이 2000~3000원 밖에 하지 않는데 버릴 때도 돈이 들어가니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쿨하게 법규를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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