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세원, 캄보디아에서 쇼크로 사망

개그맨 서세원 씨가 향년 68세 나이로 사업차 정착하고 있던 캄보디아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입니다. 서세원 씨는 금일 오후 1시경 캄보디아에 있는 한인병원에서 링커 주사를 맞다가 쇼크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그맨 서세원

개그맨 서세원 씨는 1956년 3월 18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났습니다. 1979년 TBC 라디오로 데뷔한 이래 대한민국 연예 예술상 희극연기상, TV 진행상 등을 받기도 했습니다.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진행했던 서세원 쇼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스타 등용문 프로그램입니다. 서세원쇼를 통해 유재석 등 수많은 스타들이 대중들에게 한 발 더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제작비 횡령 의혹, 서세원쇼 표절 의혹, 해외 도박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연예계를 떠났습니다. 2014년에는 부인 서정희 씨를 폭행한 사실 때문에 대중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듬해 서정희와 이혼한 서세원은 1년 만인 2016년 23세 연하 해금연주자 김 모 씨와 재혼 후 캄보디아에서 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가장 최근 소식으로는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3조 원대 규모 복합건설사업권을 취득해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교회에서 예배를 하며 신도들에게 안수기도를 해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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