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으로 온기원(처음부터 끝까지 따듯한)에서 판매하는 들깨 장어탕을 먹었다. 뜨거운 물에 5분만 끓이면 맛있는 장어탕이 뚝딱 완성된다. 이런 완전 제품은 주로 사골을 많이 먹었는데 장어탕은 처음이다.
5분만에 뚝딱 완성되는 들깨 장어탕
온라인에서 7000원대에 판매되고 있는데 ssg 닷컴 세일 때 5200원에 구매하였다. 한팩에 500g 1인분(195Kcal)이고 냉동 보관이 6개월 이상 가능하니 몇 개 비상용으로 사놓고 먹어도 좋을 법하다.
국내산 바다장어를 푹고아 만든 육수에 고소한 들깨와 흑마늘로 풍미를 냈다고 강조했는데 들깨가 들어가서 적당히 걸쭉하고 장어 특유의 비린맛도 없고 괜찮았다. 조금 아쉬운 점은 오래 끓여서 국물이 살짝 졸았는지 약간 짰다는 것 정도?
물을 살짝 넣어서 간을 조절하면 되는 부분이니까 문제는 없다. 장어가 원래 비싸기도 하고 국내산이라 그런지 7900원이라는 가격은 집에서 간단히 먹는 완전 제품 치고는 비싼 편인 듯 하지만 맛은 있으니까 세일할 때 또 사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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